들어가면서 지난 챕터에서 우리는 변형과 파괴가 각각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잠시 복습해보자면 변형은 재료가 외부의 힘을 내부에서 소화하면서 벌어지는 변화였고, 파괴는 변형의 극단에서 재료가 힘을 버티지 못하고 끊어지거나 부수어지는 것을 뜻했다. 오늘은 변형과 파괴의 양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1) 탄성과 소성 (Elsatic and Plastic) 탄성: 변형은 있으되 힘만 제거되면 원상태가 회복되는 성질 소성: 파괴되지는 않지만 힘이 제거된다고 해도 원상태로 회복되지는 않는 성질 모든 재료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일정 정도의 탄성을 가지고 있다. 오른쪽의 그래프는 응력-변형율 그래프로, 탄성 고체에 외력을 가했을 때 나오는 선도이다. 그래프에 따르면 응력이 높아져도 변형률의 정도가..